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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여행

[남이섬,가평맛집] 남이섬 여행

돼지개발자 2018. 11. 7. 03:09

테테테


몇일전에 남이섬을 놀러갔다왔어요. 가평 근처는 자주 가봤었는데, 남이섬은 처음이라 은근히 기대했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사실 뭐 별거 없더라.. ^^;;; 우선 배를 탑니다. 성인 일반인이 13,000 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원래 짚트랙을 타고 들어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인지, 원래 스케쥴이 있는건지 한 시간 반 대기 더라구요.


가격도 입장료 포함이긴 했지만 인당 4만원 정도로 비싸서 깔끔하게 포기. 둘이 6만원이면... 회를 먹겠따..



남이섬 안에도 은근히 먹을게 많았슴다. 파전도 있었고, 스파게티, 떡 별거 다있어요. 아 그리고 선착장 입구에 여자 화장실은 겁나게 붐비던데, 남이섬에서 선착장을 바라보고, 오른쪽 편에 있는 매점 옆에도 화장실이 있더라구요. 사람들 다 모르는거 같았슴다. 엄청 한산하더라구요 유독 거기만.


 저희가 남이섬에서 주로 한건... 타조 구경. 완전 커엽(?) 더라구요ㅋㅋ 근데 좀 안쓰러웠던게 일부 몰상식한 

단체 관광객 아줌,아저씨들이 타조 털을 뽑아서 사진을 찍더군요... 한마디 하고 싶었는데, 저는 못하고 여자친구가 

한마디 하더군요. ㅋㅋㅋㅋ 저는 쫄보라.. 아무튼 이런건 좀 지켜야 될거 같아요.



사실 남이섬에서 한건 이게 답니다....


하.지.만.


역시 여행은 먹는거져. 사실 남이섬에 오기전에 가평 동기간 이라는 곳에 갔습니다. 수요미식회에 알려져서 평일

데도 사람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평일에 저희 포함 10테이블은 있었던듯. 저희는 가자마자 먹고 싶었기 때문에... 전화로 미리 주문을 했죠. 정말 가자마자 먹을 수 있었슴다. 그리고 ! 닭볶음탕은 맵기가 조절됩니다.


근데 가는길에 깜짝 놀랐습니다. 차도가 1차선 입니다..ㅎㅎㅎ 차한대 딱 지나갈 수 있을 정도에요. 주말에 가면 정

말 헬 일거 같아요. 교통정리 안해주시면 장난 아닐듯 합니다. 건물 뒷편에 주차장이 따로 있다는데, 주말에는 역시나 주차 공간이 모자를 것 같습니다. 백수 일때 자주 다녀야겠다ㅋㅋㅋ


저는 닭볶음탕을 먹었는데요, 정말 개 맛있습니다. 사실 저는 닭볶음탕보다는 백숙을 더 좋아하는데요. 여친님이 닭볶음탕을 드셔하시고 싶으신거 같길래 먹어봤습니다. 와.... 개존맛 존맛탱. 정말 맛있냐?? 그때 그냥 배고파서 그런거아냐? NoNo 존맛탱입니다. 일단 미나리랑 깻잎이 들어가서 국물이 시원합니다. 대파가 대박 맛있어요. 닭이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저는 계륵이 그렇게 큰건 첨봤어요. 닭다리도 정말 엄청 커요. 사진 보니까 또 먹고싶네요... 뭔가 닭볶음탕이 빨간 닭백숙 먹는 느낌이였습니다. 


둘이 가서 다 못먹고 나왔습니다. 성인 3명 정도가시면 저거 하나 시키시고, 모자르시면 감자전이나 도토리묵 드시면 딱일듯 합니당. 한가지 아쉬웠던건 밑반찬이 조~금 부실하다는거, 마늘쫑이 맛있긴 했는데.. 암튼 

재방문 의사 만빵. 남이섬 근처여서 식사 하시고 남이섬 슬슬 다녀 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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